2012년 5월 23일 수요일

잠스트 JK-2 구입기~!

잠스트 JK-2 구입기


사내 농구 대회 준비 및 한창 농구 늦바람으로 열심히 해서 그런지... 요새 들어 왼무릎이 시큰 한 것이 좋지 않다... 동호회에서 농구 좀 하셨다는 분들 보니 무릎보호대 하나씩 하셨길래 어떠냐고 했더니 운동 후에 통증도 좀 덜 하고, 무릎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하여.. 구매 지름신 일단.. 강림.. ㅡㅡa

처음엔 문안하게 N사 무릎보호대 하나 질러버릴까 하다가 찾아보니 이쪽도 세계가 깊은 거라... 숨은 강자가 있었다. 바로 잠스트.. 라는 녀석.. ㅎㅎ

JK-2 와 ZK-7 중에 고민고민하다가 조금 저렴하고, 현재 좋지 않은 슬개골 아래쪽, 즉 점퍼들에게 맞춰나온 JK-2 로 결정했다.

일단 위에서 찍은 사진 하나~

#1



윗쪽은 닫혀있고, 무릎 아랫쪽을 열려있는 구조다. 그리고, 바로 저 튀어나온 부분이 슬개골 아랫쪽을 제대로 잡아준다. 든든한 느낌...

#2.



이와 같이 착용하면 바로 슬개골 아래에 저 부분이 닿게 된다.

#3


착용 후 모습. 반바지가 길어서 좀 걷은 다음 찍었다. 참고로 각선미가 너무 좋아(?) 다리가 얇은 관계로... ㅡㅡa  L 사이즈 신청했는데, 잘 맞는 것 같다. ^^


앞으로 다치지 말고 잘 해야할텐데.. 잠스트 이녀석이 내 무릎을 잘 보호해주길 바랄 뿐이다. ^^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10cm 검색 창에 숨겨진 비밀

[김영리기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검색'이다. 포털 업체들도 좀더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가장 많은 투자 비용을 쏟아붇는다.

그럼에도 이용자들 입장에선 자신이 원하는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아 여러번 키워드를 수정하며 검색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용자들이 특별한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검색결과 화면을 꼼꼼히 챙겨보는 등 조금의 수고를 더한다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각 포털사이트 마다 유용한 검색 기능이 숨겨져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국내 대표 검색 엔진으로 성장해온 것 만큼 다양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검색 팁의 경우에도 이용자가 최대한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하고 있다.

먼저 네이버 메인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통합검색 결과는 블로그, 카페, 뉴스, 지식인 등이 나열된다. 그러나 이용자가 원하는 것이 블로그 일 경우 블로그 탭을 한번 더 클릭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메인에서 검색을 해도 한번에 블로그, 카페글 등 원하는 항목의 검색 결과만을 찾기 위해선 검색어 뒤에 '마침표(.)'를 찍고 원하는 항목을 쓰면 간편하다. 예를 들면 이태원 맛집에 대한 블로그 글을 찾기 위해선 '이태원 맛집.블로그' 라고 입력하면 된다. 카페(검색어.카페)나 지식인(검색어.지식in)도 마찬가지다.



또한 명령어를 통해 검색하는 방법도 편리하다. '가을이네요'라는 문장의 일본어 번역을 알고 싶다면 번역기 창을 따로 안띄워도 된다. 검색창에 '가을이네요 일본어로'라고 검색하면 바로 일본어 번역기에 번역결과가 나온다.

해외 여행을 떠나기 전 해당 국가의 위치를 알고 싶다면 말 그대로 '콜롬비아 어디'라고 검색하면 위치와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다음 역시 숨겨져 있는 다양한 검색 툴과 기능을 갖고 있다.

네이버의 마침표 검색과 같은 기능을 다음에서도 이용하고 싶다면 마침표와 함께 '슬래시(/)'를 입력하면 된다.

다음 검색창에 '키워드/이동할 서비스명'을 입력하면 해당 서비스 검색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소녀시대/뮤직' '소녀시대/뉴스' 등으로 검색하면 원하는 결과만 골라서 볼 수 있다.

특히 다음에선 '비욘세/유튜브' '다음/네이버' '소녀시대/구글' 등 주요 외부 사이트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 '국민은행/' '부산국제영화제/'처럼 사이트 이름 뒤에 '/'를 함께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를 새 창으로 바로 띄워 주는 '바로가기 리다이렉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갤럭시S와 아이폰4를 어느 지역에서 누가 더 많이 좋아하는지 알고 싶다면 실시간 검색 트렌드를 이용하면 좋다.



비교하고자 하는 단어 사이에 'vs'만 넣어 검색하면, 해당 검색어에 대한 이용자들의 연령/성별/지역 등 다양한 성향을 추출함으로써 검색 추이와 함께 네티즌들의 관심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검색엔진으로서 가장 정확하다고 평가받는 구글은 고급 검색 결과를 찾을 때 유용하다.

검색창에 따옴표("검색어") 'and' 'or' 'phrase' 'not' 등을 함께 입력하면 해당 검색 명령어에 맞게 특정 단어를 제외 하거나 반드시 포함해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잘 모르는 부분을 검색할 때는 '*'를 이용하면 된다. 예를 들면 노래 가사 중 생각이 안나는 부분이 있을 때 '어쩜 우리 *한 인연에' 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에 해당하는 여러 검색 결과를 제시해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2011년 6월 11일 토요일

부자가 '못 되는' 5가지 치명적 돈 실수

부자가 '못 되는' 5가지 치명적 돈 실수

[줄리아 투자노트] '아웃풋' 제어가 '부자 되기'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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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부자가 될 수 있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그럼요"라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까. 아마 대부분은 뜬금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글쎄요, 버는 돈이 많지 않아서요"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부자가 된다고 하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버는 돈을 생각한다. "그 사람은 돈을 많이 버니 곧 부자 되겠어"라든가 "걔는 부모한테 물려 받은게 많아 부자야"라고 말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돈이 들어오는 것, 즉 수입이라든가 유산이라든가 로또 당첨 같은 인풋에만 초점을 맞춰 부자인지 아닌지 결론 짓는다. 하지만 세상의 이치는 흐름, 플로(Flow)다. 들어오는 것, 인풋(Input)이 있으면 나가는 것, 아웃풋(Output)이 있다.

부자가 되는데도 돈의 인풋만큼 중요한 것이 돈의 아웃풋이다. 흔히 돈이 나가는 것, 돈의 아웃풋이라고 하면 지출이라든가 소비만 떠올리면서 "또 절약하라는 얘기구나"라고 단정하지만 돈의 아웃풋이란 좀더 광범위한 개념이다.

돈의 아웃풋이란 자신에게 들어온 돈에 대해 전반적으로 계획을 세워 쓸 돈과 투자할 돈을 나눠 관리하는 것이다. 돈의 아웃풋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인생의 어느 시점에 돈에 심하게 쪼들릴 수 있다. 돈의 아웃풋을 제어하면 설사 인풋이 좀 적다 해도 작은 부자는 될 수 있다.

돈과 관련해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99% 돈의 아웃풋과 관련돼 있다. 큰 실수를 줄이면 돈의 아웃풋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돈의 아웃풋과 관련해 저지르는 가장 치명적인 실수 5가지를 CNN머니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정리한다.

1. 장기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지금 65세인 사람 가운데 10명 중 8명은 85세까지 산다. 1명은 97세까지 장수를 누릴 수 있다. 당신이 20대, 혹은 30대라면 의학이 날로 발달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최소 100세까지 살 것을 생각해야 하다. 하지만 탄력 있고 팔팔하고 생기 넘치는 젊은 날, 70년은 커녕 10년 뒤, 혹은 5년 뒤의 일도 생각하기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 있다. 10년 뒤, 20년 뒤를 바라보며 인생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이다. 지금 당장 유행하는 제품에 눈이 확 돌아가 돈을 쓰고 지금 가장 ‘핫(Hot)’한 투자 상품에 부나방처럼 몰려든다. 수익률만 좋다고 하면 결혼자금으로 모아놓았던, 단기적으로 써야 할 돈도 1년만 투자하자는 생각으로 장기 관점이 필요한 주식에 넣는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꾸준하게 돈을 모아가면 지금은 부자가 아니라 해도 앞으로 30년 후, 40년 후, 50년 후엔 부자가 될 수 있다. 매월 30만원씩 적립해 복리로 연 6% 수익을 거둔다면 50년 후엔 세전으로 11억4000만원을 얻는다. 투자 기간이 30년으로 줄어도 3억원 남짓의 돈을 모을 수 있다. 매달 30만원으로 말이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꾸준하게 오래 지속하면 인플레이션 때문에 실질 가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도 노년에 상대적으로 더 넉넉한 생활자금을 모을 수 있다.

설사 지금 40세 혹은 50세라 해도 30년 뒤면 70세 혹은 80세다. 90세까지 산다고 생각하면 10년 이상의 살아야 할 날들이 남아 있다.

2. 리스크를 지지 않는다
원금을 잃을까 두려워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만 돈을 모은다면 평생 허리띠 졸라맬 생각을 해야 한다. 안전한 상품은 기껏해야 소비자 물가상승률보다 1~2%포인트 남짓 더 높은 수익률을 줄 뿐이다. 실질 수익률 1~2% 가지고 부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다면 아마 당신은 한달에 1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고소득자일 것이다.

주식시장이 가장 발달된 미국의 역사를 보면 아무리 극심하고 끔찍한 침체장이라 해도 3년 이상 계속되진 않았다. 1929년 대공황도 1932년을 지나면서 안정을 찾았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2009년을 지나면서 극복돼 증시는 급반등했다. 주식이라는 위험자산은 3년 이상을 버틸 수 있다면 투자할만하다.

손실을 만회할만한 시간이나 여력이 없는 60~70대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위험자산 투자는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많지 않은 방법 중의 하나다. 사실 주식 투자는 돈을 모아 실질 가치를 늘리기 위해선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주식 투자가 어렵다면 수수료가 싸면서 주식시장 대표 지수와 함께 움직이는 인덱스펀드,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란 좋은 수단이 있다.

3. 과거에 연연한다
실패하는 사람들의 말버릇이 있다. "걔가 옛날엔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많이 컸어." (그 사람이 크는 동안 당신은 뭐 했는데?) 성경에도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누가복음 4장24절)란 구절이 있다. 사람을 보면 지금의 모습을 봐주고 미래에 더 발전할 모습을 기대해줘야 하는데 옛날 못 나갈 때 모습만 떠올리니 배만 아플 따름이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내가 이 주식을 얼마에 샀는데, 지금 이 가격으론 못 팔지." "이 집이 5년 전만 해도 얼마였는데 지금 이 가격으로는 못 사지." 이런 생각 때문에 손실이 회복될 전망도 없는 주식을 끌어 안고 있거나 어차피 한 채 살 생각이 있는 집인데 옛날 가격 생각하며 못 사는 사람들이 있다.

돈을 쓸 때 옛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다. 지금 사려는 물건 혹은 투자하려는 대상의 가치가 시장 가격에 적합하지 어떤지를 판단하면 되지 옛날 가격과 지금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아무 실익이 없다. 돈의 아웃풋을 관리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와 잊으라는 것이다.

4. 잘못된 타이밍을 선택한다
CNN머니가 재무설계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4%가 돈과 관련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로 "증시가 급락했을 때 주식을 파는 것"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지금 가장 수익률이 좋은 투자 대상에 돈을 넣는 것"을 지목했다.

증시가 한창 오를 때 뛰어들어 증시가 급락할 때 후회하며 탈출하는 것, 주식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실수다.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 적립식 펀드다. 주가 흐름에 연연하지 말고 그저 매달 일정액씩 투자해 잘못된 타이밍을 선택하는 실수를 피하라는 것이다.

미국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는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는 13년간 2700%라는 놀랄만한 누적 수익률을 거뒀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마젤란펀드에 투자했던 사람 가운데 절반은 원금 손실을 입었다. 마젤란펀드가 잘 나간다는 소문에 투자했다 증시가 조금만 흔들려도 견디질 못하고 환매했기 때문이다. 잘못된 타이밍을 골라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그냥 돈을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5. 자산을 돌보지 않는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입으로는 말하면서 행동으로는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부자가 되기 위한 실천은 자신의 자산을 마치 꽃을 가꾸듯, 애완동물을 돌보듯 관리하는 것이다. 자기 통장이 몇 개인지, 부채가 얼마인지, 펀드 수익률은 어떻게 되는지 도통 관심이 없다면, 운이 좋아 묻어 뒀던 주식이 대박이 나면서 부자가 될 가능성도 있으나(차라리 로또 대박을 꿈꿔라) 대부분은 비효율적인 관리의 결과 여기저기 자산에 구멍이 생기게 된다.

자산을 관리한다는 것은 전체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살펴보고 자산의 비중을 조정한다는 의미다.

자산을 정기적으로 돌봐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첫째, 자산 규모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지금 자신의 재정 상태가 넉넉한지, 아니면 부족한지 파악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예를 들어 몇 년 뒤 자녀를 대학에 보내거나 결혼을 시켜야 하는데 충분한 여력이 있는지 파악하고 없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둘째, 비싼 것을 팔아 싼 것을 살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자산의 50%는 주식, 50%는 채권(혹은 예금)에 넣어 관리하고 있는데 주가가 많이 올라 주식 비중이 60%로 높아졌다면 주식을 팔아 채권을 사거나 예금을 늘리는 식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할 수 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자산 비중을 조정하면 버블에 자연스럽게 대비가 된다. 주가가 올라 주식 비중이 높아졌다면 증시가 고평가됐다는 의미일 수 있다. 주식 비중을 원래 목표로 하는 50%로 맞추기 위해 일부 주식을 매각하면 비싼 자산을 정리해 싼 자산을 사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2011년 4월 15일 금요일

태양광 뉴스

태양광 세계 1위 ‘같은 꿈 다른 접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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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화, 웅진, OCI 등이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세계 1위라는 같은 꿈을 꾸면서도 이 기업들의 접근 방식은 다르다. 김승연(한화) 윤석금(웅진) 회장이 태양광 발전의 4단계 전 과정을 조기에 갖추려 하는 반면, 이수영(OCI) 회장은 태양광 발전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

●수직계열화 완성으로 시너지 노려

13일 경북 상주에서 열린 웅진그룹의 폴리실리콘 공장 준공식에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잉곳(폴리실리콘 덩어리)과 웨이퍼(잉곳을 얇게 잘라놓은 판)를 만드는 웅진에너지와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웅진폴리실리콘, 그리고 셀과 모듈, 시스템을 제작하는 미국의 협력 회사 선파워까지 연계하면 사실상 태양광 발전의 수직계열화를 갖춘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11일 한화그룹은 1조 원을 투자해 연간 1만 t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폴리실리콘 공장을 짓기로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외국 회사와 연계가 아니라 2020년까지 태양광 사업 전 분야에서 한화만의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과 윤 회장이 강조하는 태양광 발전 수직계열화는 밸류 체인(value chain)이라고도 부른다.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시스템' 등 4단계로 구분되는 태양광 발전 과정을 모두 갖추게 되면 수직계열화 혹은 밸류 체인을 완성했다고 할 수 있다. 한화와 웅진은 수직계열화 조기 구축을 통해 각 단계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태양광 발전 핵심 소재 폴리실리콘에 집중


한화, 웅진과 달리 이수영 회장이 이끄는 OCI는 수직계열화도 중요하지만 우선 기술 장벽이 높은 폴리실리콘 생산 분야에서 확고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의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 태양광 발전의 필수 소재.
OCI는 현재 연간 2만7000 t의 생산 능력을 보유해, 연간 3만6000 t을 생산하는 세계 1위 미국의 헴록(Hemlock)을 바짝 뒤쫓고 있다. OCI는 2012년까지 2조2300억 원을 들여 연간 생산 능력을 6만2000 t까지 늘려 세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OCI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 생산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9-나인급(99.9999999%· 9가 아홉개)'의 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많지 않다"며 "폴리실리콘이 없으면 태양광 발전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산량이나 기술력 면에서 추월이 불가능한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밸류 체인을 완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에너지 분야 연구원은 "한화와 웅진은 규모를 갖추고 1위를 달성하려는 대기업적 접근이며, OCI는 기술력을 중시하는 중견 기업의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상주=김기용기자 kky@donga.com

태양광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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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4.14 21:45

가공때 高度 화학기술 필요하고, 대규모 장치산업… 한국에 유리
업체 대거 진출… 공급 과잉 우려
"산업 급성장… 부족할수도" 반박도

올 들어 삼성·한화·웅진그룹 등 한국 대기업들이 조(兆) 단위 규모의 태양광 투자를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이들 그룹의 공통점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셀)-모듈 등 태양광산업 단계별 공정 중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에 대한 투자에 집중돼 있다.

세계 시장 '빅3' 중 하나인 OCI의 뒤를 이어 삼성그룹은 지난 2월 계열사 삼성정밀화학을 통해 미국의 MEMC와 손잡고 울산에 1만t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고, 한화그룹은 지난 11일 1조원을 들여 여수에 같은 규모의 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웅진그룹은 이틀 뒤인 13일 2015년까지 현재의 5000t 규모 생산능력을 4만t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LG태양광발전소에서 한 직원이 자전거를 타고 발전소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태양광 전문 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는 올해 한국 기업의 폴리실리콘 세계시장 점유율이 22.1%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태양광산업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에 이른 분야가 된 셈이다.

완제품 태양전지 경쟁력이 과제

한국 업체들이 폴리실리콘 투자에 집중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중국에 밀리지 않고 이길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폴리실리콘은 대규모 장치산업인 데다 규소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고도의 화학기술이 필요하다. 폴리실리콘 순도를 99.999999999%급으로 끌어올려야 효율이 좋은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것이다. 중국은 아직 이 정도 기술 수준에는 모자란다. 현재 한국 OCI·독일 바커·미국 헴록 등 상위 3개 기업이 전 세계 생산능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 폴리실리콘 분야는 수익률도 좋다. 작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노르웨이의 REC와 한국 OCI의 영업이익률은 27~35%였고, 폴리실리콘을 계열사에서 들여와 태양전지 중간재인 잉곳과 웨이퍼를 만드는 웅진에너지 영업이익률은 36%였다. 이들은 모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률(26.9%)보다 더 높았다.

폴리실리콘과 달리 완제품인 태양전지시장을 보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중국이 세계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태양전지 공급의 절반(52%)을 담당했다. 세계 10대 태양전지 기업 중에도 JA 솔라 등 중국·대만 기업이 7개를 차지하고 있다. 태양전지를 모아놓은 모듈산업에서도 상위 10개사 중 6개사가 중국·대만 기업이다. 한국 기업은 한 곳도 없다.

세계 태양전지 10위권 이내 기업들은 생산능력이 대부분 1GW(기가와트)가 넘는다. 내년 2GW를 기록하는 회사도 나올 예정이다. 하지만 국내 기업의 경우 삼성전자가 현재 실험용 라인인 130MW(메가와트)를 운영 중이고, LG전자는 330MW 규모다.

중국이 완제품에서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기술적인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데다 월등한 가격경쟁력 때문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강정화 해외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중국은 저렴한 인건비와 정부 지원,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 등 3박자를 갖추고 있다"며 "다른 나라 태양광 기업보다 20% 이상의 원가경쟁력 우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만약 중국 기업이 태양전지를 100원에 팔다가 맘먹고 80원으로 가격을 내리면 다른 나라 태양전지 회사들은 적자를 보고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태양전지 분야는 생산회사별 품질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D램반도체와 LCD산업이 걸어온 길을 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D램반도체, LCD산업의 경우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나머지 기업들은 몰락하고 원가경쟁력이 뛰어난 삼성전자·하이닉스·LG전자가 경쟁 우위를 점했다. 이와 비슷한 상황이 태양광산업에서도 곧 나타날 것이란 지적이다.

태양전지사업을 준비하는 대기업의 한 임원은 "국내 대기업의 경우 중국 업체 수준을 넘어서는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으면 승산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 우려도 제기

폴리실리콘에 투자하는 한국 업체들엔 공급 과잉이라는 위기가 닥칠 수 있다. 2013년이면 전 세계 폴리실리콘 생산이 지금의 두 배가 된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

오명 웅진에너지·폴리실리콘 회장은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만약 공급이 많아서 관련 제품 가격이 떨어질 경우 오히려 태양광산업이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산업에 대한 투자는 결국 결단의 문제란 지적도 있다. PV인사이트 등 세계적인 조사기관들은 태양광산업이 향후 10년간 10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솔라앤에너지의 김광주 대표는 "태양광산업은 갈수록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산업이 돼 가고 있다"며 "이제 시작 단계인데, 태양광산업에 진출할 생각이 있다면 빨리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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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2011년도 우리투자증권 전망

[2011증시]"내년 코스피, 최대 2630까지 가능"

우리투자證, `내년 증시·경제 전망` 보고서 내놔
내년 한국경제 4.5% 성장..원/달러 환율 1060원 예상

입력시간 :2010.11.18 08:00
    기아차
    50,000 0 0.00%
    기준일:조회일기준과거70영업일 / 20분지연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내년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최대 2630선으로 잡았다.

우리투자증권은 18일 내놓은 `2011년 주식시장 및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크레딧 위험과 실적개선 속도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애널리스트의 이익 추정치가 예상보다 5% 정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과 남유럽 채권만기 등 부분적인 리스크 요인 발생 가능성을 감안하면, 내년 코스피 지수는 1720~242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내년 세계경제는 지난 2년간 보여준 V자형의 회복에서 벗어나 성장률이 서서히 감속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정책효과 소멸 ▲역기저효과 ▲유로긴축 ▲미국 고용 및 소비의 더딘 회복 등으로 인해 기업이익도 저성장세 혹은 정체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런 현상을 지표의 하향 안정, 즉 뉴노멀 단계로 판단된다"며 "이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을 둘러싼 변동성의 축소와 성장률 및 기업이익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진행되는 구조적인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뉴노멀 국면 진입시, 리스크의 완화 및 이익의 질적개선에 따른 리밸류에이션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근에 나타난 유동성 풍선효과도 마무리되고 새로운 머니무브가 시작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리밸류에이션 근거로 우리투자증권은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글로벌 변동성의 완화 ▲이머징과의 성장률 갭 축소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기업이익의 질적 개선이라는프리미엄 요인이 발생했다는 점을 들었다.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선 "글로벌 소비와 투자, 아직 한계점에 이르지 않았다"면서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을 제안했다.

또, 내년 한국경제에 대해선 `4.5% 성장`을 내다봤다. 이밖에 원/달러 환율(평균)은 `1060원`, 기준금리는 `3.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점쳤다.

한편, 내년 최우선 추천주(Top Picks)로 기아차(000270) (50,000원 0 0.0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26,100원 0 0.00%), 메리츠화재(000060) (8,100원 0 0.00%), 삼성물산(000830) (71,000원 0 0.00%), 삼성전기(009150) (127,500원 0 0.00%), 삼성전자(005930) (795,000원 0 0.00%), 신세계(004170) (560,000원 0 0.00%), 심텍(036710) (12,200원 0 0.00%), 엔씨소프트(036570) (267,500원 0 0.00%), 우리금융(053000) (13,300원 0 0.00%), 한진해운(117930) (34,600원 0 0.00%), 현대제철(004020) (114,500원 0 0.00%), 현대중공업(009540) (375,000원 0 0.00%), KB금융(105560) (51,000원 0 0.00%), LG(003550) (80,000원 0 0.00%), LS산전(010120) (80,000원 0 0.00%), SK에너지(096770) (166,000원 0 0.00%)를 꼽았다.